2003년 5월 13일 화요일

역광 풍경

달리는 버스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두껍고 지저분한 유리창 너머로 찍는 사진은 백이면 아흔아홉 실패하기 마련이지만, 가끔 아주 가아끔 괜찮은 장면을 건질 때가 있습니다. 여행하면서 우리는 이걸 '로또'라고 불렀습니다. 이정도 사진이면 로또 다섯게임 사서 '만원'당첨된 정도라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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