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9일 월요일

72시간용 초




파라핀 조각을 집어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 72시간이든 720시간이든 계속 켤 수 있는 초.
협상무효 고시철회와 같은 구호는 좀 낡아보여서 간결한 구호와 재미난 글귀를 프린트해 지초롱을 만들었다.
6일, 7일 이틀 저녁을 저 초를 들고 참석했는데, 오늘부터 아고라 게시물에 [명박퇴진]이라는 말머리가 붙기 시작한 건 우연일까? 아니면 사람들의 집단적인 공감대는 말 안해도 이미 유사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걸까.

하루이틀 집회한다고 끝날만한 문제는 이미 아닌 것같은데, 주말마다 몇시간씩 시청역 갔다 오는 게 은근히 힘들다.
여의도에서 집회를 하면 자전거 타고 휘리릭 갔다 올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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