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6일 목요일

15-3번 버스


버스 내부 모습은 언제나 정겹습니다. 가끔씩 사진을 찍어보지만, 실내외 노출차가 너무 나거나, 내부 조명 조건이 좋지 않아 톤이 많이 묻히게 됩니다. 예전에 지하철 2호선 내부 풍경을 그린 세밀화를 인상깊게 본 적이 있는데, 비슷하게 볼펜으로 시도해봤습니다. 승차에서 하차까지 약 12분동안 그렸습니다.

지하철 2호선 그림을 보여준 친구의 블로그입니다. 지하철 크로키와 예비군 크로키가 시선을 오래 끌게 합니다.
클릭 -> HOnAyA

댓글 3개:

  1. 어이. 훌륭해. 못하는 게 없구만.



    화가로 인정!!!



    근데 말야. 사진도 재밌지만, 그리는 것도 재미있지.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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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혹시 그 세밀화가 국립현대미술관에 있는 것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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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아 인정! 사진을 찍지 않고 그림을 그렸더라도 확실히! 재능을 인정 받는 사람이 되었을 듯. 혼란스러우면서도 정겨운 버스안 풍경이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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