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 13일 목요일

역전 Rio de Janeiro, Brasil

전반 각각 페널티킥으로 한골씩 주고받은 양팀,
후반 들어 원정팀이 한 골을 넣어 2대1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홈팀 선수 하나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관중석 분위기는 상당히 삭막해지고...
막판쯤 홈팀의 멋진 슛이 터져 경기장 분위기가 후끈해졌습니다.
종료 몇 분 전, 호마리오(한국에는 로마리오라고 알려져 있나요?)가 골라인에서 찬 슛이 골키퍼 손을 맞고 골대로 들어갔습니다.
경기장은 말 그대로 '뒤집어'졌습니다.

댓글 1개:

  1. 한국에서도 호마리옵니다.(우리말은 어지간하면 현지발음 따라주잖아요..멋진 한국어!! 근데 호마리오가 맞는거죠? 미국인동료랑 호나우도때문에 싸웠는데..로날도라고 우겨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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