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 플래닛에 '웰 튠드'라고 소개된 바입니다. 과연 현지 식당들과는 확연히 틀린 분위기와 선곡으로 여행자들의 볼리비아노와 달러를 쓸어담고 있었습니다. 피자 중짜 한판이 27 볼리비아노(2500원), 제대로 만들어진 칵테일 한잔이 해피아워에 10 볼리비아노, 맥주 대짜 한병에 10 볼리비아노를 받습니다. 인근 현지 식당에 가면, 곱창정식(고기+곱창+밥+감자) 1인분에 2.5 볼리비아노(230원!!!), 맥주 대짜 한병에 6 볼리비아노를 받습니다. 여행 도중 몇 번 씩 만난 서구 여행자들이랑 어울리느라 이 바에다가 거의 100 볼리비아노 이상은 갖다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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