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24일 금요일

그레이 빙하 Puerto Natales, Chille

저 멀리 그레이 빙하가 잡혔습니다.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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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지구...해수면 상승 빨라져

지구가 점점 물에 잠기고 있다.
이상고온으로 빙하의 용융 속도 가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고 그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 저지대가 침잠하는 현상이 지구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CNN과 AP통신 은 17일 아르헨티나 남부와 칠레의 파타고니아 빙원에서 녹아내 린 얼음물이 지난 몇 년사이 두배로 늘어나 해수면을 9%나 상승 시켰고 알래스카 산악지대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얼음물이 30%정도 불어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17일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은 빙하의 해빙속도는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측정된 수치와 비 교할 때 2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연구는 파타고니아가 알래스카에 비해 빙하의 양은 5분의 1밖에 안되지만 바다로 흘러드는 물의 양은 거의 3배에 이른다 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파타고니아의 얼음이 이상고온으로 더 빨 리 녹고, 강수량의 감소로 빙산이 더 급히 퇴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소(CNRS)와 국립지리학연구소(IGN) 연구진은 지난달 지 구위치시스템(GPS)을 이용, 몽블랑의 높이를 측정한 결과, 해발 4808.45m를 기록해 2001년 9월 측정 당시의 해발 4810.4m에 비해 1.95m 가량 낮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지난 15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 로 오는 2080년까지 일본 근해의 해수면이 현재보다 최고 17㎝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일 기상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 도했다.

연구진은 북태평양의 경우 풍향 등의 영향으로 미국 연 안보다 일본 근해 해수면의 상승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했는데 그런 요인들로

▲바닷물의 열팽창

▲기후변동에 따른 풍향 변화

▲ 남극 등의 빙하 용융 등을 꼽았다.

-- 문화일보 기사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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