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린의 암실 Zwarin's Darkroom 2003-2013
2007년 4월 27일 금요일
하늘
눈앞의 목표는 잡힐듯 잡히지 않고
왼쪽의 조력자는 지평선 너머에 가물가물하고
오른쪽의 방해꾼은 쉴 새 없이 태클을 걸고
사나운 적의 거친 숨결이 목덜미 바로 뒤에서 느껴질 때
턱과 어깨의 힘을 빼고
고개를 조금만 들어보세요
복잡하고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덮고있는 하늘은
언제나 그랬듯이, 참 단순한 존재입니다.
- 삼성동
댓글 1개:
언뱅
2007년 9월 28일 오전 1:14
꺄악.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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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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