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9일 화요일

CD굽는 여행자 Lima, Peru

지금까지 구입한 여러 장비들 중에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는 장비를 꼽으라면 단연 이미지탱크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CF카드나 메모리 스틱을 꽂을 수 있는 이동식 하드디스크인데, 들고 다니면서 언제나 CF 카드를 비울 수 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이미지 탱크에 있는 사진을 노트북에 옮겨서 포토샵 보정을 하고, 웹에 올립니다. 노트북 하드 30기가가 다 찰 무렵이면 공시디를 구입해 시디를 구워 한국으로 부칩니다.
뭐, 번거로우면 번거롭다고 볼 수도 있고, 간편하다면 간편하다고 볼 수도 있는 방법입니다.(뭔 소린지-_-)

지금까지 다닌 곳 중에 인터넷 까페 없는 곳 없었고, 개중에 CF카드 리더랑 시디라이터 갖춰놓고 영업하는 가게도 한두개씩 꼭 있었습니다. 'CF메모리 시디로 구워 드립니다' 뭐 이런 간판 하나 만들어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해 가며 여행을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_-

댓글 1개:

  1. 지금껏 구워서 한국으로 보낸 시디가 몇장인지 궁금해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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