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22일 일요일

개 Santiago

자는 개, 어슬렁거리는 개, 싸우는 개, 긁고 있는 개, 병든 개, 어린 개, 길거리 곳곳이 개판입니다.
한국에서는 매일 쇠고기만 먹으며 귀족 대접을 받는 시베리안 허스키도 여기 길거리에서는 지저분하게 때묻은채로 길바닥에 퍼져 자고 있습니다.
미용실에 다니는 예쁘장한 개들보다 삼천팔백배 정도는 팔자가 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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