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22일 일요일

Santiago

도시의 동쪽으로 눈덮인 안데스 산맥이 병풍처럼 펼쳐진, 공해가 쪼금만 덜했더라면 환상적인 경관이었을 도시 산티아고입니다.(겨울이 특히 스모그가 심하대요-_-) 이 강을 건너면 삼천원짜리 해물탕을 사먹을 수 있는 재래시장과 교민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수입의류거리와 '남산' 산 끄리스토발 언덕이 나옵니다.
사실 산 끄리스토발 언덕은 도시의 북쪽에 위치해 있지만, 남반구에서는 한낮에 태양이 북쪽 하늘에 위치하기 때문에 북쪽이 꼭 남쪽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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