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나자 오토바이 선수가 3층 비상구에서 나타나 계단으로 오토바이를 몰고 내려와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여기서 스트레이 버스 승객들과 함께 술을 마셨는데, 스페인에서 온 청년들에게 '안정환을 아느냐'라고 질문을 하는 대형 실수를 범했습니다. '이탈리아 와 스페인도 구분 못하는 녀석이 월드컵의 악몽을 다시 떠올리게 하다니!'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더군요-_-; 간신히 '라울'을 떠올리고는 라울 부상 때문에 너네 팀이 운이 없었다... 는 요지로 수습을 해보려 했으나 통할리가 만무.


작년에 친구녀석이 월드컵분위기가 식지 않는 여름에 이탈리아를 갔다가 한 상점에서 쫓겨났다고 하더군요.. 한국사람이란 이유로.. 문전박대를..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고 하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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